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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 2024 LCK Summer 5주차 경기 결과

by 게임의모든것 2024.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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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2024 LCK Summer 6주차 경기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07월 24일 (수)

BNK vs NS(2-0)

피어엑스가 저번 주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며 3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피어엑스는 5승 라인에 합류하며 플레이오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되었는데요, 팀의 상승세와 함께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랩터의 AP 정글러 숙련도입니다. 그동안 클로저는 AP 챔피언, 특히 뚜벅이 챔피언에 대한 숙련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러나 랩터는 자신의 특유의 안정성을 통해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리는 AP 정글러를 잘 소화하며, 클로저의 단점을 자연스럽게 보완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시너지가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 농심은 밴픽 전략에서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팀의 특색인 받아먹기 중심의 운영과는 반대로 초중반 스노우볼 조합을 선택하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AP 딜을 아이번 하나로 해결하려는 전략이 실패하면서 농심 선수들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었죠. 특히 팀의 에이스인 지우를 밀어줄 수 있는 캐리 픽보다는 애쉬나 세나와 같은 지원형 원딜을 지속적으로 선택하는 의아한 전략에 팬들 역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농심은 다른 라인에서도 캐리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고,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여건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DRX전에서도 상대의 운영 실수가 아니었다면 무난한 패배를 당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는 이번 피어엑스전 패배로 증명되었습니다. 피어엑스는 운영 면에서 밀리지 않으며, 농심이 원하는 후반 운영을 오히려 기다리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심지어 1세트에서는 후반까지 가지도 않고 전 라인에서 체급 차이로 인해 초중반에 게임이 일찍 터져버렸습니다.
피어엑스의 3연승은 팀의 전술적 발전과 함께 선수들의 개별 역량이 조화를 이루며 달성한 결과입니다. 반면 농심은 밴픽 전략과 전반적인 팀 운영에서 여러 가지 과제를 남기며, 향후 경기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피어엑스가 플레이오프권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며, 농심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관심이 집중됩니다.

 

BRO vs GEN(0-2)

젠지가 OK 브리온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LCK 매치 2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LCK 역사상 최다 매치 연승 기록으로, 아직 현재 진행 중인 만큼 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OK 브리온은 경기 내내 젠지에게 철저히 압도당했습니다. 1세트에서 젠지는 대놓고 "우리는 라인전 주도권을 잡겠다"는 선언과 함께 다양한 전략을 실험했고, 이는 100% 성공적으로 맞아떨어졌습니다. 반면 2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바텀 라인에서 상대에게 킬을 허용하며 자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OK 브리온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 한타에서 몇 차례 승리를 거두며 게임을 오래 끌고 가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페이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폼을 유지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상대 팀인 젠지가 워낙 '어나더 클래스'로 평가받는 팀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페이즈 선수는 1세트에서 5킬, 2세트에서 9킬을 기록하며 자신의 LCK 커리어에 총 14킬을 추가, 현재 LCK 통산 961킬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번 서머 시즌 내에 LCK 1000킬 달성은 물론, 기존의 최단 세트 1000킬 기록, 최연소 1000킬 기록, 최단기간 1000킬 기록 역시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젠지는 OK 브리온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LCK 매치 2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OK 브리온은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젠지라는 강력한 상대 앞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보았습니다. 젠지의 연승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페이즈 선수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7월 25일(목)

KDF vs HLE(0-2)

지난 주 LCK 경기는 '업셋의 주간'이라는 별명답게 여러 의외의 결과가 있었지만, 광동 프릭스한화생명 e스포츠의 대결에서는 업셋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광동은 새로운 서포터 조합인 리퍼-퀀텀 듀오를 시도했지만, 한화생명에게 다시 한번 2:0으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에게 이번 승리는 예상보다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흔히 패치가 바뀐 후 첫 경기에서는 메타 해석이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화생명은 이번 경기에서 이러한 약점을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0분 이후의 교전력이 더욱 강해졌고, 모든 선수들이 폼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메인 딜러 제카바이퍼는 절정의 폼을 선보였습니다. 제카는 1세트 초반 사고로 2킬을 먹고 온 코르키를 상대로도 초중반 미드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2세트에서는 코르키를 수시로 압박하여 미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바이퍼는 흔히 '숟가락 픽'으로 불리는 미스 포츈을 선택했음에도 신들린 무빙과 정확한 딜 각도로 중요한 교전마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생명 선수들이 교전에서 보여준 팀워크는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피넛이 이니시를 열면 제카와 바이퍼가 그에 맞춰 딜을 넣고, 도란은 상대의 진형을 붕괴시키거나 서브 딜을 추가했습니다. 이후 딜라이트가 다시 이니시를 열면 모든 딜을 다시 쏟아부으며 완벽한 교전을 펼쳤습니다. 바이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원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강하며, 콜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팀워크는 다가오는 디플러스 기아 전을 앞두고 한화생명이 전력 체크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 광동 프릭스는 이번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점점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이 초반 실수로 2킬을 내주었지만, 불독의 코르키가 중요한 순간마다 잘리며 게임이 무너졌습니다. 교체된 서포터 퀀텀안딜보다 특별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두두 역시 1세트에서는 안일한 플레이로 계속해서 잘렸습니다. 2세트에서는 럼블을 상대로 솔로 킬을 내는 슈퍼 플레이를 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광동 프릭스는 밴픽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팀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밴픽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아무리 너프를 받았다 해도 탱커 상대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럼블을 상대에게 주고 크산테를 선택한 것은 의문을 자아냈습니다. 결국 광동은 커즈의 플레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커즈조차도 정글 베테랑인 피넛을 상대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고, 이후 한화생명의 뛰어난 교전력에 밀려 무난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는 모든 선수들의 폼이 절정에 달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광동 프릭스는 새로운 시도를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양 팀이 어떤 전략과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DK vs DRX(2-0)

디플러스 기아가 지난 주 젠지전의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DRX를 상대로 무자비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디플러스는 강팀의 노련미를 보여주며 불안한 순간들을 잘 넘기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특히, 루시드세주아니비에고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팀에 큰 기여를 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켈린의 1세트에서의 실수는 지적받을 사항입니다.

디플러스는 DRX와의 경기에서 몇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DRX가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과적으로 안정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DRX의 예상 외의 라인전 기량에 잠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디플러스는 강팀 특유의 노련함으로 이를 잘 극복하고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루시드세주아니비에고를 통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디플러스의 한화생명전 준비는 충분히 마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켈린의 1세트 실수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으며, 이는 향후 경기에 대비해 보완이 필요합니다.

DRX는 이번 경기에서 총체적 난국을 겪었습니다. 안일한 포지셔닝과 잘못된 전략으로 인해 한타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프로그가 폼이 좋다는 점은 유일한 위안거리였지만, 스폰지예후가 나란히 부진하며 팀 전체의 경기력이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플레타테디를 지원하지 못하고 혼자 돌진하는 실수를 범하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습니다.

그나마 테디프로그가 분전했으나, 디플러스의 뛰어난 이니시 설계 능력 앞에서 DRX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는 DRX가 플레이오프권 진출을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DR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한화생명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DRX는 총체적인 난국을 겪으며 팀의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양 팀이 어떤 전략과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07월 26일(금)

BNK vs BRO(2-0)

피어엑스OK브리온을 꺾고 4연승을 기록하며 서부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변 없이 승리를 거둔 피어엑스는 이제 동부권에서 탑독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오프 막차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피어엑스는 이번 경기에서 밴픽부터 운영, 한타까지 모든 방면에서 OK브리온을 압도했습니다. 페이트의 영입과 함께 팀의 경기력이 한층 더 강화되었음을 입증하며, OK브리온을 다시 패배의 늪으로 빠뜨렸습니다. 피어엑스는 현재 동부권에서 탑독으로 평가받을 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번 4연승을 통해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OK브리온은 그동안의 부진을 탈피하고 광동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기대했지만, 이번 패배로 인해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OK브리온은 팀의 패배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영재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했으나, 피어엑스를 상대로 한 완패로 인해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OK브리온은 페이트 영입 후 경기력이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젠지를 상대로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피어엑스와의 경기에서는 자신들이 강해졌음을 증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 결과는 팀의 문제점을 재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피어엑스는 OK브리온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서부권 진입과 함께 강력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OK브리온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하며 팀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양 팀이 어떤 전략으로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KT vs T1(1-2)

T1이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의 수모를 씻고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T1은 자신들의 강점인 '쌍포 메타'를 활용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도 드러났습니다.

T1은 이번 경기에서 케이틀린럭스와 같은 본인들이 잘하는 픽을 선택하여 바텀 라인전을 주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효과적이었고, T1의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커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라인전을 시도하다가 잘리는 장면이 발생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앞으로 경기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입니다.

KT는 이번 경기에서 1라운드와 달리 특수한 조합을 시도하며 변화를 꾀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이러한 조합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3세트에서는 밴픽과 인게임 단계에서 T1의 노림수에 휘말려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KT는 순식간에 순위가 하락하여 7위로 떨어졌으며, 득실차도 마이너스로 접어들었습니다.

KT는 연승 시기에 보여주던 매서운 교전력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교전 능력은 팀의 핵심 강점 중 하나였으나, 최근 경기에서 이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T1은 KT를 상대로 3연패를 탈출하며 경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페이커의 불안정한 라인전은 향후 경기에서 보완이 필요합니다. 반면, KT는 특수한 조합 시도를 통해 변화를 모색했으나 결과적으로 순위 하락과 함께 교전력 저하라는 과제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양 팀이 어떤 전략적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07월 27일(토)

HLE vs DK(2-1)

2024년 LCK 여름 시즌 6주차에서 최고의 명경기가 탄생했습니다. 한화생명 e스포츠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개막전의 쓰라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한화생명은 정규시즌 2위 자리를 더욱 굳혔으며, 팀의 발전된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양 팀의 원딜 선수들은 서로 수준 높은 플레이를 선보였고, 서포터인 딜라이트와 켈린 역시 이에 못지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예측되었던 정글에서의 문제가 터졌습니다. 한화생명이 메타에 적응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용호상박의 경기를 펼쳤고, 결국 피넛루시드에게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베테랑 피넛은 초중반에 활약하며 팀에 기여했지만, 루시드는 3세트 내내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화생명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1세트에서는 여태까지의 서머 시즌 동안 가장 완벽한 운영을 보여주며, 디플러스 기아를 압도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상대를 말려 죽이는 전략으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세트에서는 아쉽게도 탑 다이브가 실패하며 경기 분위기를 넘겨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다이브 이전과 이후의 운영에서 한화생명의 전략적 깊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3세트에서는 모든 선수가 각자의 플레이를 최선을 다해 해주었고, 결국 제카바이퍼의 딜러진이 엄청난 딜링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바이퍼는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팀의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며 에이밍과의 원딜 대결에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생명은 이번 경기에서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이전까지는 바이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체를 메인으로 바텀이 보좌하며 서로 캐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한화생명의 운영은 LCK 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댄디 감독의 밴픽 및 전략적 역량도 상승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전에 이어 또다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팀은 분명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고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루시드가 신인이라는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습니다.현 메타에서 리신바이에 밴 카드를 사용하게 만드는 점은 긍정적이나, 피넛과 비교해보면 여전히 부족한 점이 드러났습니다. 피넛은 마오카이와 세주아니가 밴되더라도 다양한 픽을 소화할 수 있었으나, 루시드는 리신과 바이 외에는 메타픽을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주차 한화생명전을 제외하고, 스프링 시즌 최종 3강이었던 젠지, T1, 한화를 상대로 총 5번 중 4번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다음 주 상대적으로 부진한 T1을 상대로 상성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라는 평판에 부합하지 않는 최종 성적표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와 전략 수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화생명 e스포츠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규 시즌 2위 자리를 더욱 굳혔습니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는 아쉬운 패배를 겪으며 팀의 문제점을 되돌아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양 팀 모두 앞으로의 경기를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GEN vs KDF(2-0)

젠지가 또다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LCK에서의 매치 연승 기록을 26으로 늘렸습니다. 2세트 연속으로 실험적인 픽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50분을 넘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하며 서머 플레이오프 진출월드 챔피언십(월즈) 진출을 확정 짓는 최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번 승리는 젠지가 MSI 우승 특전을 통해 월즈 진출을 확정 지은 만큼 팀의 강력한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오늘의 경기에서 페이즈는 단독 POG(Player of the Game)로 선정되며, POG 포인트 70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1세트에서 9킬을 기록하며 LCK 통산 978킬을 달성했고, 2세트에서도 8킬을 추가해 총 17킬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페이즈는 다음 경기, 혹은 다다음 경기에서 LCK 1000킬 달성이 유력해졌습니다. 1세트에서 이즈리얼로 22분 만에 26,000 딜을 기록했고, 2세트에서는 으로 25분 만에 30,000 딜을 넣으며, 매치 통합 DPM(분당 대미지) 1200을 넘겼습니다. 이는 페이즈가 팀 내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반면 광동은 젠지의 미드 실험 픽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처참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상대 팀이 실험적인 픽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광동은 비명소리 하나 내지르지 못하고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현재 광동은 팀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만약 변화가 없다면 6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광동은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경기를 위해 전략적인 변화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

 

07월 28일(일)

DRX vs T1(0-2)

T1DRX를 상대로 한 달 만에 2:0 스윕 승리를 거두며 7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번 경기는 T1에게 우여곡절이 많은 경기였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1세트에서는 양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양 팀이 번갈아가며 유리한 상황을 가져가는 난장판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T1이 승리했고 2세트에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하였습니다.

 

KT vs NS(2-1)

많은 사람들이 KT의 손쉬은 승리를 점쳤으나 예상외의 농심의 반격으로 한 세트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데프트의 딜링을 바탕으로 결국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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